상인들, 어떻게 외국어에 능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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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동대문시장 뿐이 아니라 다른 한국내 국제시장에 가도 상인들이 외국인과 술술 회화를 하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왜 상인들은 외국어에 능통할까?  그 이유는 아주 단순한 곳에 있다.
자, 이야기를 하나하나 해보도록 할까...





우선 그 첫번째
외국인과 이야기를 잘하는 상인을 붙잡고 영어나 일본어를 써보라고 하면 못쓰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들은 외국인들과 거침없이 술술 이야기해댄다. 웬만한 고등학교 학생들보다 더 회화를 잘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외국어를 공부할 때 , 외국어를 외국어로 생각하지않고 공부한다.
"?????" 하면서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들이 쓰는 방법은 이렇다.
우리 한국어는 표음문자로 소리나는 대로 한글로 표기를 할 수 있다. 한글을 아는 우리가 한글표기를 잊어버릴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즉, 그들은 이렇게 써두곤 한다.

"How can i help you?"를 영어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로 "하우캔아이핼퓨?" 써두고 "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라고 외워두는 것이다. 


회화를 하는데 정확한 철자가 무슨 소용인가? 의사소통 하는데에 불편이 없다면 그것으로 이미 충분한 것이다.
영어듣기 수업시간 때, 이충권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이 있는데..

옛날에 내가 듣기가 안되서 도서관에서 우연히 본 책이 있었다.
"독일인은 어떻게 영어를 공부하는가" 라는 책이다. 나는 외국인들은 외국어를 어떻게 공부하는지 보고 싶어서 그 책을 봤다.
그 책에는 이렇게 써져 있었다.
" 독일인은 외국어를 공부할 때 , 외국어로 표기하지 않고 독일어로 표기해서 공부한다 "

그걸 보고 문득 깨달았다. 우리는 독일어보다 발음하는데에 더 좋은 한글을 가지고 있다. 만약 한글로 외국어를 표기해서 공부한다면, 그것은 필히 외국어 공부의 열쇠가 될 것이다. 그 후로 발음을 한글로 적어서 공부했다.

학생이라면 , 분명히 정확히 철자를 외워둘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미 듣고 말할 수 있는 상태라면 철자를 외우는 것은 아주 간단 명료한 일이 될 것이다.


이미, 전세계 학술적모임에서는 우리 한글을 세계공통 발음표기문자로 사용하자는 의견이 큰 힘을 얻고 있다. 옛날에 시행될 수 있었지만, 일본의 방해공작으로 그것이 승인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미 몇몇지역에서는 한국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거나 발음표기문자로 사용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한글은 발음을 표기하는데에 아주 뛰어난 글자이다. 외국어를 공부할 때 , 이 좋은 한글을 사용하지 않고 공부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 될 것이다.  생각해보아라. 동대문시장이나 부산국제시장이나 또는 국내 외국인이 즐겨찾는 재래시장에서 상인들이 어떻게 외국어를 공부하는 지, 그들은 정확한 철자를 모르지만 외국어를 외국어로 낯설게 보지 않고, 한글로 바꾸어 한글로 외워서 한글로 말한다. 그들에게 외국어는 한글에 속한 외래어일 뿐이다.


외국어를 공부할 때, 외국어의 발음을 한글로 적어두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마라. 오히려 그것이 답인 것이다. 나 필자또한 중학교 교과서를 보면 영어본문을 전부 한글발음으로 옮겨서 공부한 흔적이 있었다. (책은 옛날에 버렸음..) 지금도 모르는 발음은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한글로 적어두고 공부를 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것이 외국어를 공부하는데에 답인 것이니까.

"외국어 한글발음표기"  부끄러워할 짓이 아니라, 외국어를 빨리 습득하는 길이다.


 추신. 이충권 선생님의 외국어에 관한 설명을 들어볼 것. 이충권 선생님의 블로그에 있음
 장소 :
http://blog.naver.com/visangeng/130082992382
예를 들어 영상하나를 같이 올립니다.


두번째는 조금 더 간단명료하면서도 어렵다.
지금 거기 있는 당신은 하나의 문장을 얼마나 보았다고 생각하는가?  외국어 뿐만이 아니라 모든 공부에서 같은 원리이다. 똑같은 것을 수백 수천번을 반복해야 한다. 그대들은 자기도 충분히 반복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가? 질문을 던지고 싶다. 30개국 언어가 가능한 달인히 한 말이 있다.

하루에 한 문장씩 최소 500번은 보았다.

하루에 한 문장씩 500번 이다. 이것은 정말 지겨움을 이겨내고 노력하지 않는 한 불가능한 것이다. 또한, 우리는 착각의 늪에 빠져들 수가 있다. " 어느정도 봤고, 계속 기억나니 이건 내 문장이다" 하지만, 그것이 정말로 1년후에도 기억날까? 정확히 그 문장을 토대로 말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스스로 생각해보기 바란다. 자기가 정말 열심히 반복했다고 생각한 걸 몇년이 지난 지금도 그것이 자기의 것이 되어 있는지 말이다.

그리고 조금 의아해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루에 한 문장씩 하면 언제 그 많은 문장들을 다 외워?"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한번도 제대로 배우고 익혀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이다.

만약,  This camping trip is great! 라는 문장을 외웠다면 단어를 조금만 바꾸면 수 많은 문장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That  camping trip is great! ,  This camping trip is terrible! , This school trip is great!

이렇게, 한 문장을 제대로 구사할 수 있으면, 단어적 지식만 있다면 더 많은 문장이 될 수 있다. 즉 한 문장이 수십가지 문장이 되는 것이다. 그것이 언어라는 것이니까 말이다.


 상인들이 외국어 공부를 한 종이를 보면, 수천번 이상을 보았기 때문에 이미 종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되어 있다. 그대들이 "이것으로 충분하다"라고 자만하고 있을 때 , 자만하지 않고 더욱더 반복을 한다면 반드시 외국어를 잘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반복해서 익숙해지는 것이 답이라는 것을 잊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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