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연세대학교 다섯 번째 직관 예매 및 경기 일정
- 문화/문화와 방송
- 2024. 7. 10. 07:24
<최강야구>와 관련된 많은 영상이 업로드되는 유튜브 JTBC 엔터테인먼트 채널에 <최강야구>와 관련된 새로운 영상이 하나 업로드되었다. 해당 영상의 제목은 '[공지] 최강야구 2024 시즌 다섯 번째 직관 데이 7월 10일(수) 오후 2시 예매 오픈!'으로,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새로운 직관 경기를 공지하는 영상이었다.
영상의 소제목을 본다면 '미래에서 온 고기(?)'라고 적혀 있어 우리가 아직 방송으로 보지 못한 경기를 마친 이후 회식을 하는 장면으로 보인다. 부산에서 롯데 2군과 치른 경기 이후라면 해산물 전문점을 찾겠지만, 회식에서 재차 삼겹살을 먹는 모습을 본다면 독립리그 팀과 직관 경기를 치른 이후의 회식으로 보였다.
뭐,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건 오늘 7월 10일(수)을 오후 2시를 맞아 예매를 할 수 있는 다섯 번째 직관 데이에서 몬스터즈가 맞붙는 상대다. 장시원 PD는 선수들에게 "우리가 지금까지 붙어본 적이 없는 상대."라고 말했는데, 선수들은 물음표를 띄우다 정근우가 "연대?"라고 말하자 장 PD는 그렇다고 했다.
이번 <최강야구 시즌3>의 첫 번째 직관 상대는 고려대학교였기 때문에 언젠가는 고대와 라이벌 구도를 갖고 있는 연세대학교와 경기를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연세대학교와 시합은 이렇게 시즌 다섯 번째 직관으로 치러지게 되었다. 연세대학교가 다음 상대라는 게 밝혀지자 정근우를 비롯한 고대 라인이 보여주는 모습이 굉장히 재밌었다.
그리고 놀라운 점은 다섯 번째 직관 경기 예고 영상은 다른 때와 달리 예매 시작일을 하루 앞두고 발표되었다는 점이다. 아마도 매크로를 통해 표를 손에 넣어 암표를 판매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서 그들이 사전에 준비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목적일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예고하면 일반인들의 예매가 더 어렵다. (웃음)
이런 부분을 생각한다면 연세대학교와 고척 스카이돔에서 가지는 직관 경기가 갑자기 결정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몬스터즈가 독립리그 대표팀과 펼친 직관 경기가 6월 30일(일)에 치러졌었고, 직관 경기 이후 회식을 가지는 자리에서 연세대학교와 직관 경기 일정이 잡혔다고 통보되었다면… 이렇게 영상이 올라올 수도 있어 보였다.
최강 몬스터즈와 연세대학교 두 팀의 직관 경기를 볼 수 있는 티켓 예매는 오늘 7월 10일(수)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당연히 티켓링크에서는 빠르게 경기 예매 페이지가 만들어져 있었는데, 과연 이번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직관 경기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서 매크로를 이용하는 업자와 경쟁을 펼칠지 궁금하다.
부산 사직에서 진행된 직관 경기 예매에는 무려 45만 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렸다고 하는데, 거기서 감히 70% 정도는 매크로를 통한 업자들이 표를 가지고 가면서 암표로 판매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나도 한 번쯤은 직접 고척돔을 찾아 몬스터즈가 펼치는 경기를 직접 보고 싶기는 하지만, 서울까지 갈 '비용'도 없어 이미 포기했다.
포기하지 않아도 표를 구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생각한다. 부디 <최강야구 시즌3>의 다섯 번째 직관 경기 예매에서 매크로를 통한 암표상들보다 순수하게 <최강야구>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이 더 많은 표를 가져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직장에서 몰래 티켓 예매에 도전할 당신을 응원한다!
티켓링크의 연세대학교 직관전 이벤트 페이지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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