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또1000 83회 1만 원 구매 및 당첨 교환 후기
- 일상/사는 이야기
- 2024. 6. 25. 10:25
몇 주 동안 열심히 구매했던 스피또1000 82회에서는 결국 2등 2천 만 원 혹은 1등 5억 원에 당첨되는 일 없이 끝났다. 어제 5만 원에 당첨된 로또를 바꾸기 위해서 찾은 복권판매점에서는 스피또1000 83회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나는 로또를 1만 원치 구매한 이후 연금 복권과 함께 즉석 복권 스피또2000과 스피또1000을 반반씩 구매했다.
새롭게 출시된 스피또1000 83회는 벌써 복권 판매점 입고율이 20%를 넘어가고 있었고, 다행히 아직 1등과 2등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사는 지방에서도 충분이 고액 당첨 복권이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스피또1000에서 1등 5억 원을 받을 수 있는 당첨 복권은 총 9장이 있고, 2등 2천 만 원을 받을 수 있는 당첨 복권은 총 45장이 있다.
스피또1000 83회 디자인은 네잎클로버가 아니라 세잎클로버를 아이콘으로 한 초록색과 연두색이 골고루 섞인 디자인이다. 지난 스피또1000 82회는 여름 디저트 같은 느낌의 노란색 복권이었지만, 초록색 복권도 깔끔하게 잘 디자인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복권은 디자인이 아니라 내가 복권을 긁었을 때 나오는 숫자가 더 중요하다.
스피또1000 83회를 총 1만 원치 구매했기 때문에 10장이 있었고, 이 복권들을 2장씩 나누어서 긁어 보니 첫 번째 복권에서는 숫자 1이 일치했다. 스피또1000는 행운숫자와 나의 숫자가 일치해야 당첨이 되기 때문에 이 숫자를 확인하는 일이 중요한데, 2장씩 복권을 긁다 보면 종종 위아래 행운숫자를 착각하는 경우도 가끔 있었다. (웃음)
1등 당첨금 5억 원은 솔직히 큰 욕심이고, 나는 2등 2천만 원이라도 당첨이 되어 카드 대출값을 갚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즉석 복권 스피또1000 83회를 긁었지만 결과는 위와 같았다. 10장의 복권 중에서 총 5장에 당첨이 되었는데… 1만 원이나 5천 원도 없이 모두 1천 원에만 당첨된 터라 딱 반타작이다. 하, 이왕이면 2천만 원 좀 나오지…!
나는 해당 복권을 가지고 복권 판매점을 찾아 다시 복권으로 교환하고자 한다. 부디 이번에는 2등 2천만 원에 당첨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그리고 내일(26일)은 서울 국제 도서전에 참여하기 위해서 오랜만에 또 서울을 찾게 되었는데, 서울에서 복권 판매점을 만나면 수중에 있는 2만 원으로 로또와 즉석을 구매할 생각이다.
이제는 진짜 당첨이 될 때가 되었다! 복권 당첨은 어디까지 복권을 구매하는 사람만이 되는 것이고, 윤석열 정부는 부자 세금을 철회하면서 부족해진 세수를 걷기 위해서 부가세를 건드리려고 하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런 정부 아래에서 점점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이 옅어지는 시대에 우리에게 남은 마지막 희망은 복권뿐이다.
그러니 1만 원 정도의 복권 구매는 절대 망설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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