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주식 모으기 상반기 결산, 에코프로비엠 40만 원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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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주식 모으기 현황

 지난 2023년 상반기 동안 토스 주식 모으기를 통해서 짬짬이 모은 주식들이 생각보다 많이 쌓였다. 물론, 중간에 카드값을 내기 위해서 주식을 팔지 않았다면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금액보다 훨씬 더 많이 모였겠지만, 나는 주식에 투자할 돈과 생활비로 쓸 돈을 따로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소득이 많지 않다 보니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그래도 손해를 보고 팔았던 주식은 하나도 없을 정도로 모두 적게는 천 원, 많게는 십만 원 단위로 이득을 보고 주식을 처분하면서 나름 쏠쏠하게 챙길 수가 있었다. 많은 돈이 없기 때문에 고작 3천 원~1만 원 단위로 주식을 모으는 나와 달리 큰돈을 굴리면서 주식을 했던 사람들은 아마 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이득을 보았을 것이다.

 

 실제로 토스 주식 커뮤니티를 본다면 천만 원 단위부터 시작해서 억 단위로 주식을 사고팔면서 자신의 순이익을 공개하는 사람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을 볼 때마다 '하, 나도 돈만 있으면….'이라고 생각하거나 '차라리 대출을 받아서 투자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주식은 어떻게 될지 몰라 늘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굳이 내 수준에서 벗어나는 욕심을 부리면서 큰돈을 투자하는 것보다 어차피 그냥 가지고 있으면 군것질을 하거나 허튼 곳에 쓸 돈을 이용해서 토스 주식 모으기를 하고 있다. 비록 적은 금액으로 하는 일이다 보니 티끌 모아 티끌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상반기에 생활비 충당과 카드값을 내고도 100만 원이 남아있었다(!).

 

 이 정도면 티끌 모아 티끌이라도 나와 같은 서민은 나름 웃을 수 있는 결과를 맞이했다고 생각한다.

 

토스 주식 모으기

 그리고 많은 금액은 아니어도 배당이 나오는 주식을 조금씩 모으다 보니 정기적으로 천 원 정도는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 일부러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배당주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일종의 이자로 생각해 큰돈을 넣어서 받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나는 금액이 크지 않다 보니 배당주를 다 합쳐서 천 원을 받으면 큰 셈이다.

 

토스 주식 모으기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들은 모두 장기적으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릴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중에서도 기술의 혁신을 통해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는 주식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에코프로비엠과 테슬라를 꼽고 있다. 이 두 주식은 모두 전기차와 관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는 항목이라고 생각한다.

 

 이왕이면 에코프로를 갖고 싶었지만, 에코프로는 이모가 한 주 선물로 준 것을 가지고 있다가 생활비 겸 카드값에 보태기 위해서 한 주를 팔아서 절반은 사용하고 절반은 테슬라와 애플, JYP 등에 분산 투자를 해두었다. 당시 이모가 "에코프로 오늘도 많이 올랐네. 팔아서 소신 것 해봐라"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망설이다가 매도를 해버렸다.

 

 지금 생각하면 다른 주식을 팔아서 생활비나 카드값으로 썼으면 좋았을 테지만, 그래도 분산 투자를 한 테슬라와 애플 등의 항목은 모두 이익을 보았기 때문에 결과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지난 월요일(3일)을 기준으로 에코프로는 한 주의 가격이 90만 원을 넘었다 보니(지금은 88만 6천 원이다) 더 이익을 볼 수 있었는데 무척 아쉽다.

 

 그래서 주식 투자는 단기로 하는 것보다 조금씩 모아서 장기적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늘 반복해서 말하는 거다.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주식에 투자하면서 주식을 지켜나갈 수만 있으면 좋겠지만, 나는 그런 여유가 없기 때문에 이익을 본 시점에서 한 차례 팔고 다시 진입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늘 돈이 돈을 번다고 흔히 말한다.

 

토스 증권 주식 현황

 몇 천만 원 단위는커녕 몇 백만 원 단위로 굴릴 수 있는 목돈도 없지만, 일반 계좌에 넣어두면 함부로 쓸 수도 있는 돈을 모두 토스 증권 계좌에 옮겨서 꾸준히 토스 주식 모으기로 조금씩 주식 투자를 한 건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지금은 보잘것없는 수준의 금액이라도 꾸준히 몇 년을 한다면 나름 '자산'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가까스로 상반기에는 손해를 보지 않은 시점에서 투자금보다 조금 더 벌 수 있었지만, 올 하반기에는 토스 주식 모으기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내가 투자한 주식은 크게 오르지 않더라도 매주 구매하는 로또가 1등에 당첨이 되어 주식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책을 읽고 글만 쓰면서 평생 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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