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8. 11. 27. 07:30
소규모 독서 모임에 추천하고 싶은 '퇴근길 인문학 수업' 최근 독서 모임이 상당히 많이 늘었다는 이야기를 주변 사람과 언론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요즘처럼 자존감을 되찾기 위해 투자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저녁에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직장의 일’에서 벗어나 색다른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독서 모임은 가장 이상적인 모임 중 하나다. 왜냐하면, 독서 모임에는 새로운 사람과 만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 토론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비록 토론하지 않는 읽은 감상을 이야기할 뿐인 독서 모임이라고 해도 그 독서 모임은 ‘새로운 생각의 공유’라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어서 큰 인기를 끄는 중이다. 사람은 늘 내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할 뿐만 아니라 나와 똑같은 걸 접한 사람이 ..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6. 6. 2. 07:30
넘쳐나는 뉴스 속에서 현명한 시민으로 살아남는 방법 오늘날 내가 가장 신뢰하고 보는 뉴스는 손석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과 평일 오후 5시에 시작하는 두 코너다. 내가 이 두 뉴스를 선호하는 이유는 다른 공중파와 달리 '알아야 할 정보'를 말해주고, 어디까지 정치색 운운하지 않고 공정하게 보도하기 때문이다. 지금도 매일 야구를 보는 날이 아니면 항상 와 채널을 틀어놓고, 실시간으로 어떤 뉴스를 보도하는지 자세히 살펴본다. 비록 야구 중계가 있는 날이라고 하더라도 '앵커브리핑'을 비롯한 몇 가지 코너는 챙겨보면서 '지금 중요한 사건은 무엇인지' 파악하려 한다. 아마 을 시청하는 사람은 대체로 비슷한 리듬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다. 을 통해 접하는 여러 보도는 오늘날 우리가 많은 언론이 홍수처럼 쏟아내는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