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2. 7. 27. 07:55
지난봄에 '돌아온 포켓몬빵'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포켓몬빵 시리즈는 아직도 구하기가 어려줄 정도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포켓몬빵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평소 자주 다니는 편의점에서 기본적으로 2~30분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데, 최근에는 여름 방학을 맞아 할머니 혹은 엄마의 손을 잡고 기다리는 아이의 모습도 흔해졌다. 덕분에 어쩌다 포켓몬빵이 들어오는 시간이 맞아서 편의점을 찾는 사람들은 더욱 포켓몬빵을 손에 넣기가 어려워졌다. 만약 정말 어떻게 해서라도 포켓몬빵 신상을 구매해서 먹어보고 싶다면, 우리는 당근마켓 같은 중고거래 앱을 통해서 약 2~3배의 웃돈을 주고 구매해서 먹을 수밖에 없다. 포켓몬빵은 중고거래가 굉장히 활발했다. 나는 요 며칠 동안 오전에 병원을 다녀오는 시간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2. 7. 26. 08:03
삼립이 쏘아 올린 돌아온 포켓몬빵으로 인한 포켓몬 열품은 여름이 되었어도 아직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포켓몬빵은 신상의 출시와 함께 2세대 띠부띠부씰이 출시되며 더 많은 사람이 신상을 구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상황으로, 포켓몬의 대대적인 유행은 다른 업체에서도 포켓몬과 콜라보를 진행하도록 만들었다. 우리가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잘 알고 있는 배스킨라빈스도 포켓몬과 콜라보를 통해 상자의 디자인을 바꾼 것만 아니라 특정 포켓몬을 내세운 새로운 맛의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 배스킨라빈스가 포켓몬 블록팩&피규어 세트를 판매하면서 포켓몬스터에 진심인 사람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쳤다. 그리고 시간이 생기면 포켓몬빵을 구매하기 위해 아침 일찍 줄을 서던 나는 호기심이 생겨서 배스킨라빈스에서..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2. 7. 15. 07:59
오는 7월 정도가 된다면 열기가 어느 정도 식어서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포켓몬빵은 여전히 그 모습을 구경하기가 어렵다. 아직 포켓몬빵에 많은 미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포켓몬빵이 편의점에 들어오는 시간을 알아둔 이후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고 있을 텐데, 일이 있는 사람은 시간을 맞추는 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포켓몬빵을 구매하기 위해서 편의점을 찾았을 때 대체재로 다른 빵을 종종 구매하는데, 그러다 사람들 사이에서 소문이 난 빵이 바로 연세우유에서 판매하고 있는 생크림빵이다. 연세우유에서 판매하는 생크림빵에는 평범한 생크림빵부터 시작해서 팥생크림빵, 메론생크림빵, 초코생크림빵 등이 있는데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생크림빵은 메론생크림빵이다. 빵의 모습을 본다면 빵이 상당히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2. 5. 4. 07:14
이제 지금 시기면 어느 정도 열기가 식어서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 포켓몬빵은 여전히 공급이 늘지 않은 탓인지, 아니면 수요가 줄어들지 않은 탓인지 아직도 구하기가 쉽지 않다. 덕분에 포켓몬빵을 판매하는 곳으로 알려진 편의점에서는 매번 사람들이 일찌감치 물류 트럭의 도착을 기다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나도 며칠 전에 지나가는 길에 있는 한 CU 편의점에서 물류 트럭이 도착하는 시간을 알게 되어 다른 사진을 찍으러 나갔다가 잠시 기다렸다가 포켓몬빵을 하나 구매해오기로 했다. 당시 나를 비롯해서 기다리는 사람이 총 네 명 정도 있었는데, 포켓몬빵은 딱 세 개가 들어오는 바람에 나는 딱 한 개의 빵만 구매할 수 있었다. 내가 구매한 건 새롭게 출시된 포켓몬빵 중 하나이자 단순한 빵이 아니라 일..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2. 4. 15. 07:56
어제 나는 오랜만에 목욕탕을 찾아서 목욕을 하기로 했다. 최근 김해에서 오미크론 환자가 무서운 기세로 계속 나오고 있어 목욕을 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한 달 이상 목욕을 가지 않았더니 몸의 여기저기가 간지럽고 엉망진창이라 어쩔 수 없이 목욕탕을 찾기로 했다. 역시 사람은 최소 3주 혹은 한 달에 1회 이상 목욕을 할 필요가 있었다. 다행히 목요일 평일에 목욕탕을 찾은 덕분에 나 이외에 딱 한 사람이 있는 목욕탕에서 편하게 목욕을 즐기고 나올 수 있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괜히 위로 올라가 평소 자주 이용하던 복권 판매점에서 오는 토요일(16일)에 추첨이 이루어질 제1011회 로또 복권 한 장을 구매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집으로 향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나는 한 편의점..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2. 3. 1. 15:00
내가 초중학교를 다녔던 시절에는 삼립에서 판매하는 포켓몬빵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다. 빵 자체가 맛있는 것도 있었지만 빵을 먹으면 얻을 수 있는 포켓몬 스티커(띠부띠부씰이라고 말했다)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당시 애니메이션을 본 아이들 사이에서 포켓몬 스티커를 수집하는 일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취미 중 하나였다. 당시에는 당근마켓이나 SNS 채널이 없어도 동네 아이들끼리 혹은 반 아이들끼리 누구는 어떤 포켓몬 스티커를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하면서 구하기 힘들거나 그림이 대체되어 구할 수 없는 포켓몬 스티커를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스티커와 스티커로 교환을 하거나 한두 푼 모은 용돈으로 500원~3000원까지 구매를 했던 경우도 있었다. 그렇게 포켓몬빵을 먹으면 얻을 수 있는 스티커는 학교에서 제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