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5. 16. 07:30
구내 식당의 밥에서 '이런 이물질'이 나왔다고 합니다. 여름이다. 여름 하면 팥빙수와 냉면부터 시작해서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주는 여러 음식이 떠오르지만, 한편으로 여름에 찾아오는 위생병 중 하나인 '식중독'이 떠오르기도 한다. 식중독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한 날에 더 찾아오기가 쉬워 요즘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정 내에서 사전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가정 내 식중독은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지만, 우리가 이용하는 식당에서 일어나는 식중독은 우리가 신경을 쓴다고 피해갈 수 있는 게 아니다. 우리는 식당에서 '위생 관리가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단지 믿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각 지역에서 유명하고, TV로도 몇 차례 방송을 탄 맛집은 명성에 금이 가지 않기 위해서라도 위생 관리를 철..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5. 4. 23. 07:30
스탠퍼드 대학교 대표 강의,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인문학 '음식의 언어' 우리가 낯선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우리는 그 사람의 외모를 통해 '아,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인 것 같다.'이라는 평가를 잠재적으로 내린다. 어떤 사람은 '난 그렇지 않다.'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거의 모든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그 사람의 겉모습을 보고 판단한다고 한다. 나처럼 외모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그래서 더 다른 사람 앞에 서게 되는 것이 무섭다. '이런 엉터리로 꼬인 성격과 엉터리 같은 외모로 무엇을 나서서 할 수 있겠어?'이라는 생각이 괜히 주눅이 들게 하고, 다른 사람과 쓸데없이 비교하면서 더 위축되어 이성 앞에서 '어버버' 하게 된다. 그러나 걱정하지 말자. 확실히 우리는 초면인 어떤 사람을 평가..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3. 1. 26. 07:00
'배달의 민족' 앱으로 스마트하게 시켜 먹은 땅땅치킨의 '서울치킨' 2013년, 현재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으로 생각한다. 나이가 꽤 있으신 어르신들이 아닌, 대부분의 젊은 세대는 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나도 현재 '아이폰4S'라는 스마트폰을 오랜기간동안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스마트폰이 많은 사람에게 퍼지면서 스마트폰의 '어플'은 하나의 시장이 되었고, 더 많은 편리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해주는 많은 어플이 개발되어 시장 속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난, 오늘은 그런 어플 중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마 많은 사람이 오늘처럼 추운 날씨에 밖에 나가는 것을 상당히 꺼릴 것이다. 특히 요즘처럼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일부러 밖을 나가 외식을 하는 것보다 집에서 간단히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2. 5. 17. 07:18
김해맛집, 올여름 더위를 올킬할 물밀면의 진수를 맛보다! 여름. 여름하면 지긋지긋한 것이 바로 더위입니다. 많은 사람이 더위를 이기기 위해서 시원한 빙수를 찾거나 아이스크림, 수박 등의 음식을 찾게 되지요. 아마 그 중에서도 물밀면이나 물냉면 같은 계절특미는 정말 큰 인기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 더위는 더위로 잡아야 한다면서 삼계탕 같은 더운 음식을 먹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시원한 음식을 정말 선호합니다. 개인의 선호도 차이겠지요. 보통 일반 냉면집이나 밀면집을 방문하면 그저 시원한 맛으로 냉면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찌는 듯한 더위에서 얼음이 동동 떠있는 보기만해도 시원한 물냉면 한 사발을 들이키고 나면, 어느 새 더위가 가시곤 하지요. 오늘, 저는 바로 이 물냉면의..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2. 3. 24. 07:34
한 번쯤 겪어봤을 단골집 교체, 누구나 공감하는 단골집에서 정이 '뚝' 떨어질 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음식점을 들리거나 혹은 집으로 배달을 시킬 때, 최소 한두 곳의 단골집은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보통 이집저집을 찾아보다가 '맛있다.'고 느껴지면 그 집을 웬만해서는 바꾸지 않고, 단골집으로 이용하곤 한다. 그렇게 몇 집을 단골집으로 꾸준히 이용하다 보니 가끔 서비스를 추가로 받기도 하고, 전화만 하더라도 "네~ 어디 어디이시죠.? 평소대로 가면 됩니까?"라는 말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단골집이라고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단골집에서 정말 정이 한 번에 '뚝' 떨어져서 다시는 그 집을 찾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다. 아마 다른 사람들도 그러한 경험을 한 번쯤은 해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매번 ..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12. 2. 22. 07:11
북촌한옥마을의 아름다운 경치, 북촌 8경을 거닐다. 꽤 오래전에 1박2일에서 서울특집 당일치기편을 통하여 서울의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주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저도 1박2일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다음에 서울에 가면 꼭 한 번씩 다 들르고 싶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매번 서울을 갈 때마다 일정이나 시간이 안 되어 제대로 여행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매번 아쉬움만을 가진 채 다시 집으로 돌아오곤 했었는데, 지난주에 갔었던 서울 일정에서는 때마침 시간이 상당히 있어 북촌 한옥마을을 들릴 수가 있었습니다. 이곳은 지난 1박2일 방송에서 김종민이 한옥마을의 8경을 담는 미션을 했던 곳입니다. 서울에서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풍경을 볼 수가 있어 상당히 많은 사람의 발걸음이 오게 된 곳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