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차군단 , 아르헨티나 전멸시키다

반응형

독일, 아르헨티나에게 4:0 대승



 멋진 박빙의 승부가 될거라 모두가 예상하면서 지켜보았던 독일 VS 아르헨티나의 시합. 하지만, 경기는 모두의 예상과는 다르게 독일의 압도적인 폭격으로 아르헨티나를 4:0 이라는 스코어로 전멸시켜버렸다. 그야말로 누구도 상상하지도 못했던 결과가 나와버린 것이다. 미리보는 결승전이라 불릴 만큼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압도적으로 독일이 스코어차를 내면서 이길 줄은 상상도 못 했을 것이다.



전반, 앞서나가는 독일


 독일은 초반공세를 퍼부으면서 전반 3분 프리킥 찬스에서 환상적인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독일은 파장공세로 계속해서 아르헨티나를 밀어붙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도 거세게 나오면서 여럿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독일 골키퍼의 탁월한 선방과 수비수에 의해서 골은 터지지 않고 전반종료의 휘슬이 울렸다.


후반, 아르헨티나를 완전히 격침시킨 독일 전차부대


 아르헨티나의 거센 맹공을 막아낸 독일은 후반 23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후반 29분 또 다시 골이 터지면서 독일은 3:0 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아르헨티나는 경기에 변화를 주기위해서 선수교체를 했지만 독일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독일은 후반 44분 또 한번 골을 터트리면서 시합에 완전히 쐐기를 박아버렸다. 독일이 4:0 으로 대승을 거두는 확정된 순간이었다.


 
아르헨티나 터지지 않는 골


 아르헨티나는 좀 처럼 독일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37분 이과인의 슛이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무산이 되었다. 메시의 슛팅은 번번히 수비수에게 막히거나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혔으며, 테베스의 슛은 허공만을 갈랐다. 결국 아르헨티나는 독일에게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4:0 이라는 스코어로 대패배를 안게 되었다.



 경기내용과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또 하나의 재미 , 차두리와 차범근의 공동해설


 이 날, 해설을 맡은 차범근은 ' 독일의 이런 모습은 본 적이 없다. 독일이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을 해도 전혀 이상할 것 없다' 고 말하면서 소감을 전했다. 차두리는 '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독일의 유니폼은 정말 징그러웠을 것이다 ' 라고 말하면서 독일의 압도적인 경기의 소감을 전했다. 

 이 날 차두리는 특별해설이원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남아공 월드컵을 해설했다. 시합 후 보여주는 장면에서 하나의 따뜻한 장면을 볼 수가 있었다.  해설자가 ' 차두리 선수 ,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함께 해설을 하게되서 안타깝네요. 차범근 해설위원님 지금 아니면 또 언제 볼지 모를 차두리 선수에게 응원 한마디 해주시지요 ' 차범근이 훈훈하게 웃으면서 ' 차두리 화이팅! ' 하는 따뜻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이제 월드컵 종료까지 몇 경기 남지 않았다. 더욱더 환상적이고 멋진 경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너무나 기쁘다. 우리 한국을 4:1 이라는 스코어로 대승을 거둔 아르헨티나가 결승까지 가주길 바랬지만, 독일의 전차군단은 훨씬 더 강했다. 이 독일의 전차군단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너무나 기대된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