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자 25% 특목고생 .



말씀드렸었지요? 대학교 잘 갈려면 특목고를 가야된다구요.
그런데 이런 말을 드리면 항상 " 특목고라고 뭘 그리 우대해주냐? 이건 평등원칙에 어긋난다 " 라며 헛소리를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언제 한번 포스팅 했었습니다.

2010/02/03 - [사회&정치&교육] - 내신이 왜 불필요한가, 외고,과고가 왜 대학을 잘 갈 수 밖에 없는가

위 포스팅을 한번 보시길 바라며, 그래도 혹시나 해서 약간의 이야기를 쓰겠습니다.

몇일 전 저희 동생이 물리 전교2등했다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내신임에도 불구하고 100점 만점에서 56점 입니다. 그런데도 그게 전교 2등 점수 랍니다. 80%를 찍어서 맞춘 놈이라 이거 뭐 -_-;; 할 말이 없더군요.
이 녀석의 모의고사 점수는 풀고 내든 찍고 내든 똑같습니다. 항상 30점도 못 넘는 재능을 뽐내고 있지요.

아시겠나요? 이게 평범한 인문계와 특목고의 차이입니다. 특목고에서 모의고사 같은 경우 500점 만점에서 480점만 맏아도 밑에서 기는 점수 입니다.
하지만 보통 인문계에서는 400점만 넘어도 ' 우와~! 재 천재인가봐!! ' 하면서 호들갑이 장난 아니지요.  이건 불평등이 아닙니다. 합리적 불평등입니다.
자신의 실력에 따라서 대학가는게 뭐가 불평등이라는 거죠?

물론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저처럼 당일날 배탈이나거나 사고가 나서 실력에 맞는 대학에 못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그건 이 애기와는 다르니 제외하겠습니다.


학교 내신시험은 그 학교 수준에 맞춰서 내는 시험이기에 절대평가 기준으로는 상당히 안 좋습니다.
과고, 외고 와 같은 특목고와 일반 인문계의 수준 차이는 시력 0.3인 사람이 안경을 벗고도 보일정도로 아주 선명합니다.


어느 포스팅에서 언급했었습니다만...제가 들었던 인터넷 강의 언어 선생님이 해주인 이야기입니다.

" 과고에 수업 한번 갔었는데 , 걔들은 책에 이렇게 적어놨더라.  
  ' 이 책 훔쳐가면 고대밖에 못 간다 ' 너희들은 ' 이 책 훔쳐가면 지방대,전문대 간다 ' 라고 적어 놓잖아?  
  고대 가고 싶으면 과고 침입해서 책 한권씩 훔쳐와 ㅋㅋ "     라며 수업시간 중에 애기해주셨습니다.

애초에 걔들중 우수한 학생들은 대부분 해외유학을 노리고 있기때문이지요. 이런 차이가 있는데, 특목고 우대니 뭐니 왈가불가 하지마십시오.


애초에 지방대에 다니고 있는 제가 이런 말을 왜 하느냐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사실이고 부정할 수 없는거니까요.
서울대가 국립과 국가어쩌고 저쩌고 명분으로 일정수준의 지방을 계속 뽑아주고 있지만, 수능시험 치면 점수가 높은 애들은 대부분 특목고 애들입니다.

바보 10명이서 모여서 내신 시험쳐서 1등급과 천재 10명이서 모여서 내신 시험쳐서 5등급. 차이가 분명하겠지요?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2)

  • 2010.05.10 17:04 신고

    그래도 수도권 지역은 일반 인문계에서 400 넘는 사람이 좀 나옵니다. 다들 전교 상위권일 뿐
    전 일반고 다니면서 내신이 상대적으로 높기는 했어도 당시에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기준으로 점수를 내면 전교에서 4등(지균은 전교에서 3명만 뽑으니......)이라서 서울대 수시 지원도 못했는데 수능으로 서울대에 간 매우 독특한 경우...뭐 정작 그때 지균으로 지원했던 내신 상위 3명 중에서 1등 한명만 붙고 나머지 두명은 2배수 1차도 못 붙고 떨어졌죠
    결국 특목고 우대는 특목고에 다닌다는 사실이 능력을 간접적으로 증명했다고 간주하는 거고 실제로 수능에서도 능력을 스스로 증명하니까요. 어찌됐든 스스로 능력을 증명할 수 있어야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게 현실입니다. 단지 형평성 때문에 내신에서 약간 배려를 해 주는 것 뿐이죠

    • 2010.05.10 21:35 신고

      그렇지요.
      그런데 능력도 안되면서 주절거리는 사람들보면 참..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