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신상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 치킨에그마요 후기
- 일상/일상 다반사
- 2024. 9. 16. 08:35
오는 추석을 맞아 집에서 아침으로 먹을 간식거리를 찾기 위해 들린 편의점에서 이전에 구매하지 못했던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 치킨에그마요를 만났다. 삼각형 모양의 케이스에 들어가 있는 해당 제품은 겉만 본다면 우리가 흔히 편의점에서 구매해서 먹을 수 있는 삼각김밥처럼 보여도 삼각김밥이 아니었다.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 치킨에그마요의 포장지를 본다면 '속이 보이는 주먹밥'이라고 적혀 있다. 그렇다. 김이 들어가 김으로 포장된 삼각김밥이 아니라 젓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는 주먹밥이었다. 제품 용기에는 '제품 구매 시 젓가락을 챙겨주세요.'라고 적혀 있는데, 아쉽게도 점원이 젓가락을 챙겨주지 않았다.
비록 젓가락은 받지 못했어도 크게 문제는 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 치킨에그마요를 집에서 아침으로 먹기 위해서 구매했으니까. 집에는 당연히 젓가락이 있었다!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 치킨에그마요의 소비기한은 제조일을 기준으로 약 이틀 정도되는 듯했는데, 나는 집에서 냉장 보관을 하다 보니 약 하루 정도 지나서 이 제품을 먹었다.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 치킨에그마요의 칼로리는 425칼로리로 제법 있는 편이기 때문에 집에서 아침 혹은 점심 한 끼로 먹어도 부족함이 없었다.
오히려 2,500원이라는 가격으로 밥 한 끼를 대체할 수 있다고 하니 나쁘지 않았다. 우리 서민에게 이러한 삼각김밥과 주먹밥은 간식이 아니라 나쁘지 않게 밥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생존 아이템이나 다름없었다. 추석을 맞아 맛있는 고기를 구워 먹거나 여러 음식을 준비해서 가족들과 오손도손 먹는 것도 이제는 힘든 나라가 되었다.
비록 힘들어도 우리 서민에게는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 치킨에그마요 같은 제품이 있어서 괜찮다. 가정용 전자레인지를 기준으로 1분 20초 돌리면 조리가 끝나는 이 제품은 치킨너겟과 함께 맛있는 계란지단이 올려져 있어서 내용물이 아주 알찼다. 솔직히 에그마요 삼각김밥보다 이 치킨에그마요 주먹밥이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집에 있는 어머니가 담그셨던 김장 김치와 함께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 치킨에그마요로 추석 연휴 밥 한 끼를 때웠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한 끼였다고 말하고 싶다.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계란 볶음밥을 먹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는데… 평소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었다.
평소에는 2,500원에 판매되는 제품이라고 해도 종종 GS25 편의점 앱인 '우리동네GS'를 통해서 도시락/김밥 마감할인 메뉴에서 폐기 직전인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나는 밥맛이 없거나 오랜만에 다양한 반찬을 배부르게 먹고 싶을 때는 도시락/김밥 마감할인 메뉴를 확인해서 일부 제품을 구매해서 먹기도 한다.
하지만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 치킨에그마요는 아마 마감할인 메뉴에 남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워낙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다 보니 개인적으로 부담 없는 가격으로 밥 한 끼를 해결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학교를 마치고 학원에 가기 전에 아이들이 먹어도 좋고, 직장인의 점심 한 끼로 먹어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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