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과외가 아닌 인터넷 강의를 노려라!!
- 시사/학교와 교육
- 2010. 1. 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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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강의는 유명 학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학생들이 특히 선호하는 방법이다. 흔히 인강으로 불린다. 인강 역시 종합반과 단과반으로 나뉜다. 한 개 영역의 실력이 부족하거나 지원전략을 잘못 짜서 재수를 하게 된 수험생이라면 인강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강은 스타강사의 질 높은 강의를 언제 어디서나 반복해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또 수시 대비를 위한 대학별고사 강좌까지도 제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관건인 재수생들에게는 안성맞춤인 학습법이다.
비상에듀 입시서비스과 박정훈 연구원은 "지난해 재수를 선택한 A군은 독서실에서 인강으로만 재수를 준비한 케이스다. 2009학년도 수능에서 언·수·외 모두 2등급을 받았지만 이번 입시에서는 언어 1등급, 수리 2등급, 외국어 1등급으로 성적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인강은 학원을 오가는 시간을 절약하고 비용도 저렴해 재수생은 물론 학년을 초월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혼자 공부해야한다는 점 때문에 결심이 흔들리면 꾸준히 공부하기 어렵고 싫어하는 과목은 피하고 좋아하는 과목만 골라 듣는 등의 단점도 있다. 이런 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계획적인 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무리 스타강사의 강의라고 해도 이해하지 못하면 그림의 떡이기 때문이다. 인강 성공법에 대해 비상에듀 외국어영역 이충권 강사는 "먼저 나에게 맞는 강의를 찾는다. 아무리 스타강사라고 해도 공부하는 방식이 맞지 않을 수도 있고 소문만 무성한 강의인 경우도 있다. 다른 학생들의 강의후기나 샘플 강의 등을 통해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인강으로 재수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세분화 된 학습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선 주요 시기별로 적절한 수강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1년을 크게 4분기로 나누고 기간별 목표에 따라 수강 과목, 강의 수준 등을 정하고 듣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강은 과목별 수준에 따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취약 과목은 학원 수업 후 인강을 통해 반복수강하면서 기초를 다지는 것이 좋다. 반면 성적이 우수한 과목이라면 학원 수업은 복습으로 생각하고 인터넷강의는 예습으로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인강의 다양한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강의를 여러 번 반복해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듣기만 해선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모의고사를 치른 후 오답노트, 입시정보 서비스 등을 활용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궁금한 점은 질문게시판을 활용해 모르는 부분을 철저히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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