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6. 23. 07:36
'아이들에게 짓밟히기 전에 먼저 짓밟아'고 가르쳐, 이게 학교? 요즘 사람들은 지금의 아이들이 학교 내부와 학교 외부에서 일으키는 여러 문제를 보면서 "말세다.", "아이들이 미쳤다.", "도대체 아이들이 왜 저러나?"라고 말하곤 한다. 왜냐하면, 지금 아이들이 저지르는 각종 문제들은 보통 어른들이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수준을 훨씬 넘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아마 굳이 하나하나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이미 많은 사람이 위와 같은 문제를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왜 그런 문제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난 아마 많은 사람이 지나치게 경쟁을 강요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아이들 사이에서 인간성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맞다. 이 이유가 모든 문제를 대변할 수 있..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10. 14. 07:08
아이는 실패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완벽주의를 선호한다, 실패를 대체로 하지 않기를 바라며, 작은 실수조차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다. 특히 이러한 현대인들의 정서는 어릴 때부터 '실패는 용서할 수 없는 짓'이라고 각인되어 교육을 받았던 것에 그 원인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잠시 한번 돌아보자. 우리는 어릴 적 크고 작은 실패를 경험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100점을 목표로 공부를 하였으나 작은 실수로 99점에 머물렀던 적이 있거나, 자전거를 두 손 놓고 타는데에 실패한 적을 포함한 다양한 경우가 말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실수와 실패를 겪었기 때문에, 100점도 맞을 수가 있었고, 자전고도 두 손 놓고 타는데에 성공을 할 수가 있었다. 즉, 내가 했던 실수와..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9. 24. 08:04
1등만을 고집하는 교육이 인재를 키울 수 없는 이유 우리나라의 교육 풍토는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보면 이상할 정도로 1등만을 만들어 내기 위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물론, 1등이 안 좋은 것은 아니다. 로또 1등도 좋고, 성적 1등도 좋고, 행복지수 1등은 좋다. 하지만, 불행지수가 1등인 것은 최악이다. 정말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1등을 고집하는 교육풍토는 바로 불행지수를 1등으로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그러한 1등만을 고집하는 교육으로는 결코 이 시대에 걸맞는 인재를 키울 수가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에 공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교육에서 어떠한 개혁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그것은 잘못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 상황을 마땅히 한번에 바꿀 수 있는 타개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