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5. 6. 2. 07:30
유달리 특별할 것 같았지만, 서울대생도 똑같은 고민을 가진 20대 청춘이었다. 지난 일요일(5월 31일)에 방송되었던 은 서울대에 방문한 일정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강의를 듣거나 서울대 김종민과 작은 게임을 하는 캠퍼스 체험 일정 이후에 갖춰진 의 이벤트는 기숙사 생활을 하는 룸메이트를 만나 퀴즈 대회를 펼치는 이야기로 이어졌다. 그런데 이 일정은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굳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울대의 엄친아를 보여주면서 '평범한 학생이 아니라 특별함을 강조할 필요가 있느냐?' 같은 회의적인 반응이 있었기 때문이다. 뭐, 솔직히 부정할 수 없는 작은 비판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에서 볼 수 있었던 '엄친아'의 모습을 가진 학생들은 유달리 특별한 학생이 아니라 지..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2. 6. 8. 07:18
화성인 바이러스 하루살이녀, 무턱대고 그냥 비난할 수 없는 이유 지난번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보통 상식적으로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저렇게 살아도 되나?'라고 의아해 하는 삶을 사는 화성인이 등장했다. 일명 '하루살이녀'라고 불리는 화성인은 자신이 벌고 있는 수익의 대부분을 미래를 위해서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닌, 지금 현재 이 순간을 즐기기 위해서 투자를 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아마 무턱대로 이 말만 듣는 사람들은 '또 생각없이 낭비벽이 있는 사람인가?'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이번 화성인 하루살이녀는 여태까지 나온 화성인 중 가장 개념있는, 아니, 확실한 자신만의 비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생활이 남들에 비해서 특이하기 때문에 화성인이라고 말을 하지만, 나는 화성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