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1. 6. 7. 10:07
부산의 아는 형과 함께 경성대 미스터피자에서 점심을 먹은 이후 알라딘 중고서점 경성대점을 찾았다. 대학 인근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이기 때문에 어떤 도서가 있을지도 궁금했고, 알라딘 중고서점 김해점과 서면점, 센턴점을 전부 구경했기 때문에 알라딘 중고서점 경성대점은 어떤 구조로 되어 있을지 궁금했다. ▲ 알라딘 중고서점 경성대점은 지하철 2호선 경성대 부경대역 5번 출구로 나오면 50m 내에서 발견할 수 있다. 해당 건물에는 중고서점 외에도 다양한 오락 시설과 업체들이 있었다. 역시 대학가의 상점가는 뭔가 좀 다르다고 말해야 할까? 지금 생각하면 서점만 구경하는 게 아니라 10층에 가서 야구도 좀 해볼 걸 그랬다. ▲ 알라딘 서점 경성대점의 모습은 위와 같다. 2020 올해의 책 코너에는 베스트셀러이기도..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1. 6. 2. 09:56
이제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하게 되면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붐비거나 말소리가 끊이지 않는 장소는 피한다고 해도 말없이 조용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찾는 사람들이 제법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그 장소로 다른 어떤 곳도 아닌 중고서점을 추천하고 싶다. 중고서점은 책을 읽는 사람만 오기 때문에 조용할 뿐만 아니라 요즘 같은 시기에는 항시 에어컨이 가동 중이라 시원해서 더위를 피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다. 특히 중고서점에서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을 수 있고, 때때로 너무나 깨끗한 중고 도서를 만나 한두 권을 사서 집으로 들고 돌아오면 이보다 더 뿌듯할 수는 없다. 이번에 나는 부산에 일이 있어서 방문했다가 목적지까지 가는 길 도중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1. 5. 21. 08:37
내가 대학에 다닐 때는 종종 대학에서 돌아올 때 곧바로 집으로 오는 게 아니라 조금 더 멀리 있는 서면까지 가서 중고 서점을 몇 번이나 방문했다. 내가 집에서 가지고 있다가 더는 읽지 않게 된 책을 팔기도 하고, 조금 읽어보고 싶거나 참고하고 싶은 책이 있을 때는 새로 구매를 하는 게 아니라 중고로 책을 사기도 했다. 원래 가장 자주 방문했던 곳은 바로 부산 서면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이다. 현재 부산 알라딘 중고서점 서면점은 기존의 위치에서 옮겨서 동보프라자 건물 2층과 3층에 있는데, 이게 또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서 책을 구경하다 보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 더욱이 알라딘 브랜드는 홈페이지에서도 책 외에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오프라인 서점을 가더라도 여러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