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12. 27. 07:30
헌법 재판소의 정당 해산과 국회의원 자격 박탈, 그리고 밝게 웃는 극우 세력들 2014년의 대한민국은 많은 사람의 눈물을 흘리게 만든 한 해였다. 박근혜 정부 이후 나라는 조금씩 더 빠른 걸음으로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고, 그런 발걸음을 따라 우연하게 가슴 아픈 참사가 많이 일어나버렸다. 게다가 그런 참사들은 모두 하나같이 책임자 처벌과 진상 규명이 불분명해지고, 그저 책임 회피와 선거 이용식으로 진행되어 사람들 사이에서는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계기가 되었다. 사태가 계속해서 악화하고 있음에도 박근혜 정부는 정부의 잘못을 똑바로 인지하지 못한 채, '나라를 음해하려는 불순 세력이 있다.',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에 대한 모독적인 발언이 그 도를 넘고 있다.' 등의 말을 하면서 나라 분위기가 이렇게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3. 12. 12. 07:30
대학생 예비군 동원훈련 부활, 점점 더 뒤로 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시곗바늘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박근혜 대통령으로 바뀐 이후 우리나라는 한겨울에 감기몸살이 걸린 듯한 몸살을 아주 심하게 앓고 있다. 이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나라의 대통령이었을 때부터 소통하지 않는 정부는 국민을 기만하며 시대를 역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박근혜 정부 들어서 이 같은 모습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현재 박근혜 대통령은 국내외에 국민과 소통하지 않고,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일지도 모르고, 국정원이 대통령 선거에 불법으로 관여하여 탄생시킨 대통령으로 알려졌다. 어찌 이 사실을 우리는 받아들여야만 하는 걸까. 단지, 우리나라 내에서는 그런 사실에 반발하는 세력이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 채 '종북몰이'를 하며 나라를 큰 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