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9. 25. 07:30
명절, 선거철 같은 특별한 때에만 허리 숙이고 눈물 흘리는 한국의 정치가들 오래전 유럽에 도래했던 절대 왕정 시절에 프랑스의 국왕 루이 14세가 말했던 '짐이 곧 국가다.'라는 말은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말이다. 그 당시 프랑스는 절대왕정을 단단히 다지면서 귀족과 왕족은 사치스러운 문화를 즐기며 베르사유 궁전 같은 길이 남을 세계문화유산을 남겼다. 그러나 그건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일 뿐이다. 프랑스 내에서는 귀족과 왕족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시민이 하루에 빵 한 개를 제대로 먹지 못해 죽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축적된 궁핍과 분노는 입헌 군주제를 거부한 루이 16세를 처형하는 프랑스 대혁명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 시민혁명 이야기는 많은 사람이 아는 이야기다. 학교에 다녔던 시절에 졸면서, 혹은..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0. 9. 3. 14:10
유명환 외교부장관 딸 특채 정당할 수도 있다. 오늘 아침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뉴스에서 논란이 되었던 ' 유명환 외교부장관 딸 특채 ' 사건에 대해 대부분이 전부 비난만을 일삼고 있다. 하지만, 나는 조금 다른 시각에서 접근하여 이야기 하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 장관의 딸이 특채라고? , 이런 사기 같은!! ' 하면서 욕만을 해대고 있다. 나는 이 관점을 180도 돌려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한 가지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란다. 많은 사람들이 나쁜 사람만 수 십년동안 계속보다가 정말로 착한 사람이 그 사람들 앞에 나타났다. 근데, 사람들은 그 착한 사람을 어떻게 생각할까? 계속 나쁜 사람만 보아왔기 때문에, 그 착한 사람 또한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해 그를 쫓아버렸다. 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