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3. 17. 07:30
우리 사회에 일상이 되어버린 가정폭력, 혹시 우리 집도 그런 건 아닐까? 우리나라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여러 사건·사고 중에서 사람들이 '잘못'인지 모르는 심각한 사건이 하나 있다고 생각한다. 글쎄, 사람마다 견해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가정폭력'이 바로 그 사건이 아닐까 싶다. 이 가정폭력은 이미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을 넘어서 너무 지나치게 우리 일상 속으로 들어와 있어 사람들이 '이게 폭력이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가정폭력은 알게 모르게 자주 발생할 때가 많다. 가정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먼저 아래의 글을 읽어보자. 아래의 글에서 읽을 수 있는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과거의 내 경험을 토대로 하나의 픽션이다. 이혼 가정이나 부부 갈등을 겪는 집에서 자란..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3. 9. 17. 07:30
반복되는 추석 같은 명절이 마냥 달갑지만 않은 사람들, 왜? 이번 주에는 1년의 큰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라는 명절이 있다. 많은 사람이 저마다의 이유로 추석을 기다렸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만큼 추석은 많은 사람이 반갑게 맞이하는 명절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기다리는 추석을 전혀 기다리지 않은 사람도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단순히 그 사람들의 모습을 못 본 채 하고,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고 하며… 추석 같은 명절에는 좋은 이야기로 포장한 언론을 보며 외면하고 있을 뿐이다. 지금 글을 쓰는 나도 추석이 마냥 달갑지만 않은 사람 중 한 명이다. 누군가는 오랜만에 가족끼리 모여서 화목하게 지내는 날이 왜 반갑지 않으냐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나 같은 사람이 보기에 그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