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7. 25. 08:46
2023 시즌을 맞이한 는 트라이아웃을 통해 고등학교와 대학교 혹은 프로에서 야구를 했던 선수들만 아니라 야구를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던 '선성권'이라는 이름의 선수를 육성 선수로 영입했다. 비선출임에도 불구하고 직구의 구속이 140km를 오갈 뿐만 197cm 높이의 신장이 발휘하는 높은 타점의 공에 잠재력이 있어 보였다. 로서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첫 육성선수의 영입이었지만, '야구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 프로그램인 만큼 비선출 선수의 활약은 투자할 가치가 분명히 있었다. 아마 2023 시즌을 꾸준히 시청했던 팬들은 투수 선성권이 마운드에 오르는 날을 기다렸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충암고와 2차전이 치러진 7회 말 선성권은 드디어 최강야구의 투수로서 처음..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6. 20. 08:06
지난 월요일(19일) 밤을 맞아 드디어 몬스터즈와 성균관대학교가 맞붙은 직관 경기가 방송이 되었다. 이번 직관 경기는 다른 프로야구 일정이 쉬는 날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일요일에 열렸지만, 최강야구와 성균관대학교 두 팀이 맞붙는 고척돔도 티켓 오픈 7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를 보는 사람들은 '솔직히 프로야구보다 더 재미있다'라는 평가를 남기기도 하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는 는 야구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장면을 편집해서 보여주기 때문이다. 승부처 장면에서는 웅장한 배경 음악과 시합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부각한다. 지난 에서도 그러한 연출은 대단히 뛰어났다. 성균관대학교와 펼치는 시합에서 선발 투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