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3. 12. 20. 07:30
학생들의 발언을 막고, 기말고사 운운하며 '불순세력'을 말한 교장 선생님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도대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교육인 걸까. 가끔 나는 그런 의문을 가져본다. 누군가에게는 쓸데없는 의문으로 생각될지도 모르겠지만, 어릴 때부터 부당함에 전혀 대항할 수 없었던 그 교육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나는 24살이 되어서도 종종 그런 의문을 가지고 지금 우리나라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바라볼 때가 있다. 그저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밖에 할 수 없는 내가 의문을 가지고, 작은 의견을 말한다고 하더라도 교육이 바뀔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씨앗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며칠 전에 들었던 한 가지의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일을 계기로 '안녕들 하신..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3. 12. 15. 07:30
제가 블로그에 쓰는 글은 정치적 목적을 띈 글이 아니라 세상에 대한 한탄입니다. 저는 2009년에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하여 2013년까지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멋도 모르고 그냥 블로그에 일기처럼 글을 쓰는 것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아는 분의 초대장을 받아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블로그를 통해 세상에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면서 저는 제가 겪은 경험과 함께 세상에 대한 한탄을 블로그에 풀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살면서 경험한 사회에 대한 한탄, 학교에 대한 한탄, 일상에 대한 한탄… 그리고 책을 보면서 읽을 수 있었던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엮어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저의 세상에 대한 한탄이 누군가에게는 정치적 목적을 띈 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