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7. 7. 07:30
박원순 서울 시장님과 함께 한 1인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지난 토요일(4일)에 나는 서울에서 열리는 '박원순 서울 시장과 함께하는 1인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했었다. 비록 내가 서울 시민이 아닌데도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이유는, 지금 가장 수평적 리더십으로 서울시를 잘 이끌어가고 있다는 시장님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기록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 중앙 정부는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 많은 사람이 답답해한다. 책을 읽었을 때, 이명박 정부 이후 박근혜 정부까지 이어지면서 이미 정부는 소통의 문을 닫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은 오직 대외적으로 '홍보'만 하고 있을 뿐이다. 암울한 현실에 직면해 있는 한국의 정치 모습이지만, 다른 정치 관계자와 비교하면 좀 더 강..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5. 6. 6. 07:30
'한창훈의 나는 왜 쓰는가'를 읽으며 내가 글을 쓴 계기를 떠올리다 처음 내가 마음을 단단히 먹고 글을 썼던 때는 언제였을까? 아마 중학교 시절에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위해서 그렇게 글을 썼다고 생각하지만… 당시의 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는다. 단순히 나는 남들 앞에서 과감히 하지 못하는 말을 하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보통 어떤 아이가 처음 글을 쓰는 때는 학교에서 선생님의 강요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학교 과제로 매일 일기장을 써오라고 하고,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편지를 쓰라고 하고, 숙제로 책을 읽고 독서 감상문을 써오라고 한다. 아마 대체로 처음 글쓰기를 본격적으로 접하는 일은 이런 일일 것이다. 그러나 그런 과정을 통해 시작하는 글쓰기는 '내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