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1. 10. 7. 08:09
최근 MMO RPG 게임 을 하면서 오랜만에 MMO RPG 게임이 가지고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매일 같이 열심히 몬스터를 사냥해서 캐릭터를 육성하는 동시에 좋은 아이템을 손에 넣기 위한 노력은 날이 가면 갈수록 시간이 쌓이면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간이 늘었다. 현재 내가 키우고 있는 원소술사(소서리스)는 레벨이 70이 넘어가면서 이제 헬(지옥) 난이도에서 ACT 1 보스인 안다리엘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잡을 수 있는 수준이 되었고, 과감히 도전해본 헬(지옥) 난이도의 메피토스 또한 컨트롤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덕분에 매일 10판 정도씩 안다리엘-메피토스를 잡으면서 소소한 아이템을 모으고 있다. 문제는 소소한 아이템을 모은다고 해도 이게 정말 좋은 아이템..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1. 9. 30. 08:37
요 며칠 동안 간간이 하던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대신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을 플레이하고 있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디아블로 2의 H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나와 같은 90년대 생들의 남자들은 아마 해보지 않은 사람을 찾는 게 더 어려운 누구나 CD를 구매해서 플레이를 해보았을 게임이기도 하다. 워낙 추억과 많은 애정이 담겨 있던 게임이기도 해서 디아블로 2 레저렉션 체험판을 할 때는 여러모로 기대되는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막상 게임을 플레이해보니 나리를 먹어서 그런 건지 도무지 게임을 오랜 시간 동안 할 수 없었고, 평소 즐기던 모바일 게임과 달리 MMO RPG 형태로 긴 시간 투자가 필요했다. 과거 페이커가 "나이를 먹었더니 게임을 오래할오래 할 수가 없어요"라며 웃으면서 말한 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