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9. 7. 9. 09:42
지난 월요일 밤에 방송된 에는 배우 천우희와 안재홍 두 사람이 출연해 함께 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특별한 각을 잡지 않고 가볍게 모두를 대하며 스튜디오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특히 천우희는 자신의 고향 이천을 홍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했다. 천우희가 에서 보여준 건 단순히 자신의 고향 이천에 대한 자랑이 전부가 아니다. 천우희는 이천에서 음식점을 하며 취미로 텃밭을 하는 부모님이 보내주신 여러 식재료를 자신의 냉장고를 통해 보여주었는데, 그 재료와 반찬 하나하나에 MC와 셰프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천우희의 냉장고를 활용해서 만드는 요리 주제의 첫 번째 주제는 한식이 아니라 이천의 식재료를 활용한 특별한 음식, 두 번째 주제는 아재 입맛을 가진 천우희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음식이..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8. 3. 28. 07:30
평범한 인스턴트 짜장면이 아쉽다면, 과감히 레시피를 추가해보자! 매주 월요일마다 재미있게 챙겨보는 를 보면 항상 출연진의 집의 별의별 소스와 재료가 있는 점에 놀랄 때가 많다. 애초 가 연예인, 혹 그에 맞먹는 유명인의 냉장고로 요리를 하는 프로그램이라 ‘평범한 재료’만 있을 리가 없다는 걸 알고 있어도 놀랄 때가 많았다. 를 보면서 쉬워 보이는 요리를 흉내 내고 싶어도 그렇게 사소해 보이는 재료조차 없어 처음부터 포기할 때가 많다. 그래서 나는 집에 있는 재료를 가지고 맛을 새롭게 내거나 맛을 더할 방법을 종종 연구하기도 한다. 아니, 연구라고 말하기보다 어레인지라고 해야 할까? 얼마 전에도 집에 밥이 없어서 오랜만에 이연복 셰프가 홍보 모델로 그려진 팔도 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유독 그날은 짜장면을..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7. 3. 14. 07:32
야매 요리 김풍이 선전하는 육칼, 칼칼한 육수가 일품인 라면 어릴 때부터 혼자 밥을 먹을 때가 많아 집에는 언제나 인스턴트 라면과 짜장면이 있다. 매번 종류별로 하나씩 구매해서 떨어지지 않게끔 유지하는 게 생활 패턴이다. 최근에는 인스턴트 라면과 짜장면을 먹는 것보다 에서 나온 레시피를 간단하게 해서 좀 더 건강을 챙기려고 한다. 하지만 역시 인스턴트 라면은 빼놓을 수가 없다. 늘 같은 제품만 먹으면 질리기 때문에 새로운 상품이 나올 때마다 구미가 당기는 제품은 하나씩 구매해서 먹어본다. 먹어보고 맛이 맞으면 저렴한 상품이라면 또 구매해서 먹지만, 맛이 어중간하면 그냥 평소 먹는 제품을 다시 구매하는 경향이 짙다. 이번에 에서 야매 요리로 유명한 김풍이 선전하는 '육칼'이라는 인스턴트 라면을 샀다. 동생..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6. 4. 26. 08:18
악랄한 원장에 대한 징벌로 끝내지 않은 멋진 역전 재판 어제(25일) 방영된 에서는 쓰레기죽을 먹인 유치원 원장과 조들호의 대결을 직접적인 대결을 볼 수 있었다. 지난 화요일(19일) 마지막에 본 억울하게 아동학대 누명을 쓴 선생님의 죄가 풀리는 것 같았지만, 유치원 원장의 반격은 역시 무척 강하게 그려졌다. 이렇게 증인과 증거가 큰 역할을 하는 재판에서 유치원 원장은 돈으로 증인들을 매수했다. 증인을 매수한 상태에서 그녀는 아주 당당하게 재판 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나는 조들호가 선택한 증인이 모두 하나같이 원장에 유리한 발언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답답해 채널을 고정할 수가 없었다. 너무 뻔한 그 반대 증언을 보는 일이 답답해서 잠시 를 조금씩 보면서 를 보았었다. 그만큼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4. 4. 07:30
늘 한쪽 편에 서서 말하는 기성 언론은 이제 신물이 납니다. 최근 내가 가장 많이 보는 TV 채널은 JTBC 채널이 되었다. 비록 TV 시청을 잘 하지 않지만, TV 시청을 할 때는 거의 항상 채널이 JTBC 채널이다. 내가 재미있게 보는 , , , , 가 여기서 한다. 하지만 이런 예능 프로그램보다 JTBC 채널을 선호하는 이유는 뉴스 프로그램 때문이다. 5시에 시작하는 는 일찍 저녁을 먹을 때마다 꼭 시청한다. 한국 공영 방송에서는 이제 객관적으로 정치를 보도하는 일이 거의 없어져 신뢰를 잃어버렸는데, 는 전혀 그렇지 않다. 공영인지 종편인지 구별도 안 되는 채널에서 보여주는 뉴스는 이제 아예 관심을 껐다. 에서 볼 수 있는 여당과 야당을 중립적 입장에서 철저히 하는 분석, 야당과 여당의 문제 핵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