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5. 1. 6. 07:30
책을 말하는 네 권의 도서 이야기, 지금 당장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책을 읽는 행위는 내게 하루도 빠질 수 없는 행동 중 하나다. 최근에 시작한 피아노 연습은 종종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2014년에는 하루 정도 연습을 거른 적이 있었는데, 책은 아무리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꼭 읽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책을 읽지 못했다면 일을 하는 도중에 책을 읽었고, 그 와중에도 시간이 부족하다면 자기 전에 책을 읽었다. 내 입으로 말하기는 뭐하지만, 정말 책을 달고 살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올해 2015년 새해 목표 중에서 '책 꾸준히 읽기'는 제외했다. 굳이 목표로 설정하지 않더라도 이미 책을 매일 꾸준히 읽는 것은 하나의 생활 습관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비록 읽는 모든 책을 블로그에 감상 후기를 적지는 못하..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4. 5. 28. 07:30
지금 우리가 가야할 곳은 토익 학원이 아니라 도서관이다. 내가 정확히 책을 처음에 언제 읽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기 시작한 건 초등학교 때부터 였다. 학교 도서관에 꽂혀 있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건 나의 일상 중 하나였는데, 그 덕분에 초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주는 '독서왕'이라는 상을 받았던 적도 있다. 그리고 이 습관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어릴 때부터 친구와 어울리면서 바깥 활동을 하기보다 친구가 거의 없어 언제나 집에서 활동하는 게 나는 전부였다. 학원에 가지 않는 한 늘 집에서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는 게 내가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게임보다 책에 더 미친 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