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3. 12. 5. 07:30
게임을 하지 않던 사촌 동생이 유명 게임을 시작해야만 했던 이유 요즘 청소년들을 보면 '친구들은 다 하니까', '친구들은 다 입고 있으니까' 등의 이유로 어떤 게임을 하거나 수백 만원까지 올라가는 고가의 구스점퍼를 사 입고는 한다. 이런 일이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되고 있음에도 부모님들은 '아이가 따돌림을 당할까봐 사줄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으며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런 문제는 좀처럼 해결될 틈을 보이지 않고, 시간이 지나더라도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도 주변에서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일을 하니까― 나도 할 수밖에 없었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지 않을까. 얼마 전, 우리 집에 초등학교 6학년인 사촌 동생이 노트북을 가지고 놀러 왔던 적..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3. 11. 11. 07:30
지금의 게임 중독법만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이유 요즘 게임 중독법을 두고 여기저기서 시끄러운 소리가 그치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주 11월 14일에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사람이 게임 중독법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고 있다. 게다가 게임 중독법을 찬성하는 사람보다 반대하는 사람이 더 많고, 열심히 게임중독법 반대 서명운동을 하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게임 회사도 가만히 있지 않고, 게임 중독법 반대 서명 운동을 홍보하며 '게임 중독법은 게임 산업을 망치는 일이다.'고 말하는 목소리에 힘을 주고 있다. 난 개인적으로 개인 중독법에 반대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게임 중독법의 비전이 무엇이든… 현실적으로 이 게임 중독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