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에서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이 밝힌 한강 축하 인터뷰 비화

반응형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톡파원 25시>에는 철가방 요리사로 알려진 임태훈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흑백 요리사>라는 프로그램에서 여경래 셰프와 1:1 맞대결에서 승리를 하면서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지만, 닉네임이 아니라 그의 이름이 사람들에게 알려진 건 다른 인터뷰가 계기였다.

 

 바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를 축하하는 일반 시민으로서 참여한 인터뷰였다.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톡파원 25시>에 출연한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은 그 인터뷰의 비화를 세세히 밝혔다. 당시 JTBC 뉴스 기자가 한강 작가가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진 책방을 찾아 시민들을 인터뷰하려고 했지만, 조금 늦은 시각에 방문을 했다 보니 그곳에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우연히 시민 1로서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덕분에 많은 사람이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을 축하하는 인터뷰를 통해서 '이 사람 철가방 요리사 아님?', '뭐야? 이름이 임태훈이었어?'라며 임태훈은 <흑백 요리사>가 아니라 JTBC 시민 인터뷰를 통해서 그 이름이 새롭게 알려지게 되었다. 어떻게 본다면 이것도 그가 가지고 있는 일종의 운이라고 할까?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은 당시 JTBC 기자가 한강 노벨 문학상 소식에 대해 인터뷰를 요청했을 때 처음에는 <흑백 요리사>와 관련된 인터뷰라고 오해를 하기도 했었다고 밝혔다. 왜냐하면, 실제로 그 인터뷰가 있었던 당일 오전에는 <흑백 요리사>의 철가방 요리사로서 인터뷰를 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터뷰 내용이 부족해서 추가로 인터뷰를 하는 건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기자가 "사람이 너무 없어서요…."라고 말하며 자신을 전혀 모르는 눈치였다고 한다. 한강 작가가 운영하는 책방이 있었고,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의 식당이 있는 그 골목은 밤 10시 정도가 되면 인파가 없는 곳이었다.

 

 덕분에 가게에서 일을 하다가 쉬러 나왔을 뿐인데 그는 그렇게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이런 모습을 본다면 될 사람은 뭘 해도 되는 것 같다. <흑백 요리사>에서 이름을 알린 임태훈과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기 있는 저곳의 기운이 좋은 걸까?

 

 기회가 닿는다면 언젠가 한번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그리고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의 요리를 맛보기 위한 시민으로서 저 거리를 한번 방문해 보고 싶다.

 

 
임태훈
직업
요리연구가
소속
어드밴스드 퀴진
사이트
유튜브, 인스타그램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