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곽튜브 청룡시리즈 예능 신인상 수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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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인스타그램

 국내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유튜버 2위로 뽑힌 곽튜브의 곽준빈이 청룡시리즈 어워즈에 초청을 받아 남자 예능 신인상을 수상했다. 평소 여행 유튜브 영상을 잘 시청하지 않는 사람들은 '곽튜브'라는 이름을 모를 수도 있는데, 나는 그의 이름을 JTBC 예능 프로그램 <톡파원 25시>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처음 알게 되었다.

 

 당시에 그는 180만 구독자가 넘어가는 여행 유튜버였지만, 지금은 200만 구독자가 넘어가는 여행 유튜버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유튜버 중에서 처음으로 전 세계 1위 구독자 채널이자 미국의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 채널에 출연한 유튜버가 되기도 했다. 어떻게 본다면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장 크게 인생을 바꾸었다고 말할 수 있다.

 

곽튜브 채널

 곽튜브 채널을 본다면 세계를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만 아니라 자신의 캐릭터라고 말할 수 있는 '찐따'라는 키워드를 활용한 영상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는 과거 '찐따'로 불리면서 오랜 시간 학교 폭력을 경험했던 괴로운 과거를 직접 털어놓기도 했다. 그런 경험이 있다 보니 곽튜브는 선한 인물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의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이나 그의 영향력을 보고 있으면 '대단하다!'라는 감탄도 나오지만, 솔직히 질투심이 생기는 것도 부정할 수가 없다. 나도 과거 유튜브 채널 <덕후 MIU TV>를 운영할 때 받았던 비아냥과 비판, 조롱을 견디면서 운영했다면 다른 길을 만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다. 역시 성공은 쉽게 손에 넣을 수 있지 않았다.

 

 곽튜브는 괴로웠던 그 시간을 발판 삼아서 노력… 했다고 하기보다는 그가 <톡파원 25시>를 비롯한 여러 여행 예능에서 밝혔듯이 평범하게 일을 하다가 돈이 될 것 같아서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공되지 않은 여행 영상을 올리면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끌었고, 친근한 그의 모습도 영상의 매력 중 하나다.

 

곽준빈 곽튜브

 며칠 전에 그는 <톡파원 25시>에서 남다른 친분을 보여주었던 전현무가 소속된 SM C&C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앞으로 곽튜브는 유튜브 채널만 아니라 여러 여행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활약을 보여주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세계를 먹다'라는 타이틀을 내세운 그의 유튜브 채널은 어디까지 성장하게 될까?

 

 라이트 노벨과 만화책 후기를 업로드하는 내 유튜브 채널 <덕후 미우> 채널도 부디 곽튜브의 1/100 정도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는 세찬 바람을 맞더라도 꾸준히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계속해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곽튜브의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었다. 내일은, 다음 달은, 내년에는 더 성장한 내가 되었으면 한다.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곽튜브는 그야말로 모범적인 유튜브 크레이터라고 생각한다. 곽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는 영상은 도파민을 자극하는 영상이 아닌데도 계속 보게 되는 매력을 갖추고 있다. 평소 사람 이야기와 여행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곽튜브 채널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최근에 업로드된 영상은 아래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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