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8. 18. 07:30
냉전 시대의 정치와 사람을 담은 영화 '공작' 배우 황정민의 연기가 돋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는 소문을 들은 영화 을 어제(17일) 극장을 찾아 관람했다. 지난번 영화를 보러 갔을 때부터 예고편을 영화관에서 보여주던 시기라 ‘오, 실화 바탕이라고? 재밌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또 가기 귀찮아서 망설이다 이번에 영화를 본 거다. 영화 은 확실히 황정민의 분위기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관객을 이야기로 몰고 가는 힘이 있었다고 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더라도 영화적 요소가 군데군데 더해져 ‘영화 시나리오로서 즐거움’ 이 있었고, 옛날 그 시절의 모습을 영상으로 비출 때는 적절히 바랜 효과를 주어 분위기를 살렸다. 사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해도 북한에 잠입한 공작원의 에피소드를 다루는 건 어려운 일..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3. 6. 25. 07:00
6·25 전쟁 63주년, 한반도는 아직 전쟁 중 … 오늘은 6월 25일이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모르는 사람을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요즘에도 계속해서 북한은 여전히 골칫덩어리로 남아서 세계적인 문제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으며, 그들의 이런 행보는 3대를 이어서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6·25 전쟁 63주년을 맞아 단순히 돌아가신 호국 장병을 넋을 기리는 데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과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에 박근혜 대통령은 6·25 전쟁이 '북침'이라고 알고 있는 아이들의 비중이 높다며 비판했었다. 그런데 그건 조사 문항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어려운 한자를 사용하여 아이들에게 조사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