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이 더욱 커진 샤오미 미밴드 7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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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가 평소 사용하시던 샤오미 미밴드 5를 잃어버리셔서 내가 사용하던 샤오미 미밴드 5를 드리게 되었다. 당시 어머니가 모임을 통해 놀러 갔다 오셨을 때 손목에 감긴 미밴드 스트랩은 멀쩡한데, 미밴드만 쏙 빠져서 사라진 상태라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한 차례 손목에서 푸신 적은 있다고 하는데 어쩌다 미밴드만 빠졌던 걸까?

 

 그렇게 나는 내가 사용하던 미밴드 5를 어머니께 드린 이후 나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샤오미 미밴드 7를 구매하기로 했다. 어머니께 샤오미 미밴드 7를 새로 구매해서 더 좋은 걸 드릴 수도 있었겠지만, 미밴드 7은 미밴드 5와 달리 홈 버튼을 없애고 LED 화면을 키운 탓에 홈 버튼에 익숙한 사람들은 사용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렇게 나는 샤오미 미밴드 7를 이번에 새롭게 주문하면서(사실 마음은 애플워치를 구매할까 싶기도 했지만 애플워치는 역시 나에게 오버스펙이었다)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다.

 

샤오미 미밴드 7

 샤오미 미밴드 7 제품의 외관을 본다면 지난 샤오미 미밴드 5 제품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본다면 LED 화면이 이전 제품보다 확실히 커진 것을 알 수 있다. 미밴드 5 제품은 1.1인치의 화면이었지만, 미밴드 7 제품은 이전 시리즈 대비 25% 넓어진 4.1cm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있어 화면이 무척 커졌다.

 

 화면이 커진 덕분에 이제 미밴드 화면을 볼 때 인상을 쓸 필요 없이 시원하게 메시지와 여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사람들의 호평이 많았다. 실제로 미밴드 7를 받아서 사용해보았을 때 확실히 이전보다 글자가 또렷해 보여서 보기는 좋았는데, 앞서 말했다시피 쉽게 홈 버튼이 없다는 건 다소 불편해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필요했다.

 

 샤오미 미밴드 7이 가진 차별점은 단순히 더 넓어짐 화면만 아니라 UI 전면 교체를 통해 미밴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콘들이 시각적으로 다채로워졌다는 점이다. 그리고 미밴드를 미밴드 어플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할 때도 미밴드 7를 처음 사용할 때 화면에 뜨는 QR 코드 스캔을 통해 쉽게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었다.

 

샤오미 미밴드 7 페어링 하기

 샤오미 미밴드 7 제품을 스마트폰과 페어링 하기 위해서 전용 어플에 들어가 '밴드 추가' 버튼을 누른다면 뜨는 '밴드에는 QR 코드가 있습니다'와 'QR 코드가 없습니다' 두 개의 선택지 중에서 '밴드에는 QR 코드가 있습니다'를 누르면 어플에서 카메라가 작동해 미밴드 7의 QR 코드를 스캔할 수 있도록 화면이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처음에는 편하게 미밴드 7 제품을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미밴드 7 화면에 떠 있는 QR 코드를 스마트폰이 잘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미밴드 7 화면에 뜬 QR 코드를 이렇게 찍어보고 저렇게 찍어보는 각고의 노력을 끝에 마침내 스마트폰이 QR 코드를 인식하는 데에 성공해 다음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샤오미 미밴드 7

 새로운 미밴드 7를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데에 성공한다면 이전 미밴드 데이터와 동기화를 할 것인지 묻는다. 이때 동기화 버튼을 선택한다면 일일이 언어 설정을 할 필요 없이 이전 미밴드의 설정 데이터와 맞춰지기 때문에 곧바로 미밴드 7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LED 화면이 커진 덕분에 아이콘도 하나하나가 컸다.

 

미밴드 7 충전 화면

 샤오미 미밴드 7의 기본 화면은 전용 어플을 통해서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진첩에 있는 좋아하는 사진으로 나만의 워치 페이스를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사진첩에 있는 사진을 사용하는 것보다 기본적으로 미밴드 7에서 제공하는 워치 페이스 중에서 가장 깔끔하게 생각한 것을 홈 화면으로 설정했다.

 

 그리고 미밴드 7은 마그네틱 충전을 통해 제품을 분리할 필요 없이 충전이 가능하다. 이전 미밴드 5와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은 바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배터리의 충전 %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전에도 충전 %를 확인할 수 있기는 해도 작은 화면에 작게 표시되었던 탓에 불편했는데… 미밴드 7은 확연히 달랐다.

 

 일반모드로 사용할 경우 9일 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절전모드로 사용할 경우 14일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미밴드 7은 자주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도 무척 편리했다. 무엇보다 사용자의 운동을 체크하는 부분에서 다양한 운동이 추가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필요한 알림 기능과 방해 금지 모드도 충실하게 다 들어가 있었다.

 

 역시 가성비 좋은 스마트 밴드는 샤오미 미밴드 시리즈인 듯하다. 샤오미 미밴드 5 제품이 현재 쿠팡을 기준으로 42,880원에 판매되고 있고, 샤오미 미밴드 7 제품이 59,900원에 판매되고 있어 이전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는 다소 가격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59,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 밴드 중에서 이만큼 가성비 좋은 제품이 또 있을까?

 

 평소 스마트 워치 혹은 스마트 밴드를 구매하고 싶지만, 비싼 제품은 너무 부담이 되고 저렴한 제품은 신뢰가 가지 않을 경우에는 그냥 샤오미 미밴드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자. 다양한 색상의 정품 스트랩도 개별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검은색 스트랩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는 다른 색상의 스트랩을 구매해서 미밴드 7에 매력을 더할 수도 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니 제품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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