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캐나다 메이플시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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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장안의 화제였던 그 과자 허니버터칩이 새로운 맛으로 돌아왔다


 얼마 전에 학교에서 배가 너무 고파서 교내 편의점을 찾았다. 바깥에서 음식을 먹으면 항생 배가 아파 학교에서는 대체로 음식을 먹지 않으려고 자중하고 있는데, 당일에는 아침부터 속이 안 좋아 화장실에 오래 들어가 있었던 탓인지 배가 너무나 고팠다. 그래서 예외적으로 과자를 먹으려고 했던 거다.


 어떤 과자를 먹을지 고민하다 우연히 한때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뜨거웠던 과자 허니버터칩이 눈에 들어왔다. 지금은 어디서나 흔하게 구할 수 있는 과자가 되었지만, 허니버터칩은 일찍 줄을 서야만 구매할 수 있는 과자였다. 나도 당시에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 허니버터칩을 먹을 수 있었다.


 당시에 품귀 현상이 일어날 정도의 맛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인터넷으로 퍼지는 소문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로 허니버터칩을 먹어본 적이 없어 오랜만에 허니버터칩을 먹어볼까 망설이던 찰 나에, 우연히 오리지널 허니버터칩 옆에 있던 새로운 허니버터칩이 눈에 들어왔다.


 그 허니버터칩은 ‘캐나다 메이플시럽’이 첨가된 제품으로, 캐나다 메이플시럽이 정확히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과감히 허니버터칩 캐나다 메이플시럽 맛을 구매했다. 메이플시럽이 뭔지 정확히는 모르더라도 ‘단맛을 첨가하는 재료’라는 직감이 들어 개인적인 취향에 맞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선택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메이플시럽은 조림 음식의 독특한 향과 맛을 내기 위해서 설탕 대용으로도 사용되고, 우리가 흔히 먹는 와플에도 자주 사용되는 감미료였다. 역시 정확히 메이플시럽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어디선가 들은 적은 있다는 느낌이 있었다.




 허니버터칩 캐나다 메이플시럽 제품의 봉지를 개봉하자 곧바로 달콤한 향이 코끝을 간질였다. 내가 아주아주 좋아하는 향이라 금세 입에 침이 고였다. 그리고 과자를 한 개 먹자마자 입안에 퍼지는 메이플 시럽의 맛과 허니버터칩이 원래 가지고 있는 맛이 잘 어울려져 무척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또다시 새로운 열풍이 불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맛이었는데, 양이 조금 적다는 게 개인적으로 아쉽다. 여기서 양이 조금만 더 가성비를 갖출 수 있다면 최고이지 않을까? 과거 허니버터칩도 맥주와 함께 먹기 좋았다고 하는데, 이번 메이플시럽 맛은 호로요리 같은 주류와 무척 잘 어울릴 것 같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괜히 허니버터칩 캐나다 메이플시럽 맛을 구매해서 먹고 싶다. 일주일에 한 번, 혹은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먹고 싶은 맛이라고 생각한다. 혹시 아직 편의점에서 허니버터칩 캐나다 메이플시럽 맛을 먹어보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꼭 구매해서 먹어보기를 바란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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