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되는 넷플릭스 일본 드라마 을 무척 재미있게 보고 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이라는 작품을 재미있게 본 것도 있지만, 드라마를 통해 볼 수 있는 니시카타와 타카기를 연기하는 두 배우가 보여주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일본에서 만화 혹은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실사 드라마는 항상 기대만큼 우려의 시선이 컸다. 지나치게 원작을 따라 하려고 치중하다 보니 작품이 엉망이 되는 경우가 많은 탓인데, 다행히 은 평범히 학교를 다니면서 사랑을 키워나가는 주인공과 히로인의 이야기이다 보니 굉장히 안정적이다. 에서 주인공 니시카타의 역할을 맡은 쿠로카와 소야는 한국에서도 이라는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였고, 타카기의 역할을 맡은 츠키시마 루이도 풋..
많은 사람이 영화 에 이어서 2024년 천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던 영화 가 드디어 개봉했다. 영화 에서는 지난 시리즈 1, 2편에서 조력자로 활약했던 장이수 역할의 박지환이 재차 등장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장이수와 마석도 두 캐릭터가 보여줄 개그 코드도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영화 의 시작은 '액션물'이라는 장르에 맞게 빌런 캐릭터를 때려 눕히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지난 시즌보다 더 강렬한 빌런이 등장할 것인지가 관건이었다. 영화 의 영화 예고편을 본다면 이번에 빌런 백창기 역할을 맡은 '김무열'이 에 이어서 커다란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었다. 아쉽게도 그 예상은 다소 빗나갔다고 생각한다. 물론, 인정 사정 없이 칼을 휘두르는 모습을 통해서 잔혹한 모습을 보..
지난 월요일(22일)을 맞아서 최강야구 2023 시즌을 맞이해 새 멤버를 뽑기 위한 트라이아웃 편이 방송되었다. 대학 야구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만 아니라 전 프로 출신 선수들이 이번 트라이아웃에 지원해 각자의 모습과 이야기를 보여주었는데, 그중에서도 오랜 KBO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것은 바로 더스틴 니퍼트의 출전이었다. 그는 "선수가 너무 다시 하고 싶어요."라며 여전히 팀으로 야구를 하는 것에 대한 간절한 바람이 있다는 것을 트라이아웃 편에서 보여주었다. 한국에서도 사회인 야구팀이 분명히 있기는 해도… 야구 강국으로 불리는 미국과 일본과 비교한다면 그 수준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인프라가 부족하다 보니 제대로 야구를 할 수가 없었다. 비록 야구 교실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캐치볼을 하더라도 인..
요새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원작 만화도 재미있다는 평가가 많아 처음부터 호평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러브 코미디 장르를 좋아하다 보니 이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았다가 하도 말이 많아서 얼마 전에 1~2회를 보았다. 애니메이션의 제목에서 볼 수 있는 '괴수'는 이름 그대로 평범한 괴물을 가리킨다. 평범하게 살고 있는 세계에 갑자기 크고 작은 괴수가 나타나 인간을 습격하기 시작했고, 그 괴수를 퇴치하기 위한 방위대와 괴수의 사체를 해체하기 위한 처리반이 만들어졌다. 인류는 괴수들의 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싸움을 이어가고 있었다. 작품의 주인공 카프카는 어릴 때 괴수를 퇴치하는 히어로인 방위대에 들어가는 것을 꿈꿨지만, 그는 ..
지난 금요일(19일)부터 방영되기 시작한 드라마 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나와 같은 세대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름만 들어보았을 이라는 이름이 드라마를 통해 다시 등장한 것만으로도 놀라운데, 드라마 은 제목 그대로 1958년대의 한국을 무대로 형사 드라마를 그리고 있다. 이제훈이 주역이기 때문에 나는 시리즈와 같은 중후한 느낌의 이야기가 그려질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드라마 는 중후한 느낌이 아니라 상당히 가볍게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드라마로 완성이 되었다. 지난 금토 이틀 동안 방영된 1~2회를 통해서 작품 속 캐릭터를 파악할 수가 있었다. 의 주인공 박영한 형사를 연기하는 이제훈은 우리가 형사 드라마를 보는 이유가 되는 불의를 참지 못하는 그런 형사다. 그는 황천에서 소도둑을..
얼마 전 라면을 사기 위해서 이마트를 찾았다가 광고에서 종종 본 The 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 제품이 할인 판매를 하는 모습을 우연히 보았다. 이정재가 광고 CF를 찍은 데다가 맛있게 매운 라면이라는 느낌이 들어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잠깐 망설이다가 라면 2개도 더 붙어 있어 한번 구매해 보기로 했다. 해당 라면의 포장지를 본다면 매운 고추의 대명사 부트 졸로키아, 하바네로, 베트남 고추, 청양고추 4가지를 육수에 블렌딩해 만든 맵싸한 국물이 포인트로 보인다. 솔직히 베트남 고추가 맵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었지만, 졸로키아와 하바네로는 잘 알지 못하다 보니 그냥 매운 고추가 4가지를 베이스로 육수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했다. 그 이외에도 페페론치노를 통으로 넣어 ..
어제 어머니와 함께 납품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점심을 먹기 위해서 오가네 본점을 찾았다. 당시 시간이 오전 11시 30분이었기 때문에 점심을 먹기에는 살짝 이른 시간이기는 했지만, 오가게는 점심 특선 맛집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보니 12시부터는 대기줄까지 생길 정도로 사람이 붐비는 곳이라 되도록 일찍 가는 게 좋았다. 특히, 오가네 본점에서 제공하는 점심 특선은 돌솥밥과 된장찌개 혹은 막국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데, 여기서 돌솥밥을 선택할 경우에는 밥을 받아보려면 약 15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즉, 11시 30분에 가게에 들어가 점심 특선을 주문하더라도 11시 45분~50분 정도에 밥을 먹을 수 있다 보니 그렇게 빠른 건 아니다. 오가네 본점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여러 가지가 ..
지난 주말(6~7일)을 맞아서 유튜버 보겸이 꾸브라꼬 숯불 두 마리 치킨 브랜드와 함께 구독자(가조쿠)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꾸브라꼬 숯불 두 마리 치킨 모든 지점에서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꾸브라꼬 숯불 양념구이 치킨 한 마리와 햇반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였다. 토요일(6일)은 도서관에서 진행된 강연을 듣느라 가까운 꾸브라꼬 지점을 찾을 수 없었지만, 일요일(7일)은 딱 여유가 있어서 오후 3시 30분 경에 자전거를 타고 꾸브라꼬 내외점으로 향했다. 자전거를 타고 약 10~11분 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절대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또 그렇게 멀지도 않아서 딱 좋았다. 가게에 처음 도착했을 때는 외부에서 보이는 줄이 전부라고 생각해 안심했다. 하지만 명단을 작성..
어제는 오랜만에 머리를 자르고 오는 길에 점심을 근처에서 해결하기 위해서 버거킹 내외점을 찾았다. 요즘 주변에서 가볍게 밥 한 끼를 먹으려고 해도 거의 1만 원에 가까운 비용이 나가다 보니 가성비 좋은 메뉴를 찾으려면 프랜차이즈 버거 전문점만큼 좋은 게 없었다. 물론, 이곳에서도 비싼 메뉴는 단가가 좀 비싼 편이다. 버거킹의 프리미엄 메뉴를 본다면 멤버십 쿠폰을 적용해도 약 1만 원에 달하거나 1만 원 이상인 경우가 있어 솔직히 부담스럽다. 그래서 나는 버거킹을 찾으면 최대한 입맛에 맞으면서도 가성비가 괜찮은 버거를 선택하는데, 이번에 출시된 핫칠리러버 버거는 세트 가격이 비싸지 않은 데다, 매콤한 제품이라 마음에 들었다. 핫칠리러버 버거는 기본 핫칠리러버부터 시작해서 핫칠리러버 더블, 핫칠리러버 몬스터..
어제 이마트에 카레 재료를 사러 갔다가 베이커리 코너에서 삼립 포켓몬빵을 판매하는 가판대를 보았다. 이전에 먹은 적이 있던 과 외 먹어 보지 못한 포켓몬빵 을 보고 잠시 고민하기는 했지만,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치즈 크리빵이라 한번 구매해 보기로 했다. 라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1세대 팬들에게 익숙한 웅이는 회색시티에서 주인공 지우가 만났던 친구이자 체육관 관장으로, 그는 숙련된 조리 실력을 통해 지우가 포켓몬마스터가 되는 여행길에서 식생활을 책임진 가정적인 남자였다. 단,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예쁜 여성 앞에서는 엉뚱한 짓을 한다는 점이다. (웃음) 지금은 너무나 그리워진 웅이가 그려진 포켓몬빵 은 한 개에 칼로리가 356칼로리로, 적당히 간식으로 먹기 좋은 빵이라고 생각한다. 나트륨 수치와 ..
이마트에서 장을 볼 때마다 간단히 간식으로 먹을 과자를 함께 구매하고 있다. 처음에는 평범히 스윙칩이나 몽쉘 같은 제품만 구매하다가 너무 물려서 다른 맛있는 과자를 찾기 위해 여러 도전을 해보고 있다. 그 과정에서 만난 이마트 브랜드 피코크에서 판매하는 다크 초코 프렌치 버터 비스킷은 아주 좋은 만남 중 하나였다. 해당 제품은 프랑스(OEM)를 원산지로 하는 다크 초콜릿이 48% 들어가 있는 제품으로, 평범한 과자라고 말하기보다 '고급 디저트'라고 말해도 잘 어울릴 것 같은 제품이었다. 하지만 가격은 다크 초코 프렌치 버터 비스킷 150g 제품을 기준으로 2,980원이기 때문에 그렇게 비싼 편도 아니라 가볍게 구매해서 먹기 좋았다. 피코크 다크 초코 프렌치 버터 비스킷 150g 제품은 총 12개의 비스킷..
얼마 전에 ASUS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27인치 모니터를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처음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을 때는 당시 이벤트 페이지에서 소개했던 신형 27인치 모니터 3개 중 하나를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배송된 제품은 신형 모니터가 아니라 구형 모니터였다. 확실히 이벤트 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27인치 모니터'를 선물로 준다고 강조되어 있지, 신형 모니터를 준다는 이야기는 어디에도 없었다. 덕분에 좋은 모니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기대는 어긋나고 말았지만, 그래도 ASUS에서 생산한 27인치 모니터(시중가 약 14만 원)를 공짜로 받은 셈이라 기분은 좋았다. 제품 상자를 열어보았을 때는 모니터와 함께 모니터 받침대, 그리고 설명서와 모니..
요즘 영화 한 편을 보려면 조조할인을 받더라도 1만 원의 금액을 결제해야 한다. 만약 내가 영화관에서 보려는 작품이 조조할인 시간에 상영을 하지 않거나 혹은 영화를 보려는 시간을 도무지 조조할인 시간에 맞출 수 없는 경우에는 최소 결제 금액이 1인 14,000원부터 시작한다. 어쩌다 가격이 이렇게 오르게 되었을까? 하지만 이렇게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한 비용이 올라갔다고 해도 우리가 사용하는 신용카드와 통신사 등의 제휴 할인을 받으면 좀 더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 나는 최근 페이북을 통해 영화를 예매하면서 시간에 구애받는 일 없이 언제 영화를 보더라도 조조할인 가격으로 영화를 보고 있다. 바로, 페이북 마이태그 할인이다. 페이북 어플 마이태그 탭에서는 매주 월요일 '페이북 영화 1,000원 할인' 마이..
4월을 맞아 본격적인 학기가 시작되면서 다가올 중간고사를 대비해 여러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아이들은 단순히 학교에서 가르쳐 주는 수업만 듣는 게 아니라 학원을 다니면서 이미 예습을 마친 이후 복습을 하는 듯한 형태로 학교 수업과 학원 수업을 듣는다. 이런 모습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달라진 적이 없다. 하지만 학원에 다닐 수 없는 환경에 있을 경우에는 부모님의 마음만 아니라 아이의 입장에서도 꽤 불안하다. 나 스스로 통제가 잘 되는 사람들은 문제집을 몇 권이나 사서 열심히 풀면서 예습 복습을 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마음먹고 공부하는 게 쉽지 않다. 공부를 하고 싶은데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게 가장 문제다. 다행히 비록 수도권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수도권 학생들이 들을 수 있는 좋은 강의..
쿠팡에서 주문해서 사용하고 있던 핑크 솔트 치약이 떨어진 이후 지난 설 명절 선물로 받았던 치약을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마저 재고가 다 떨어져 가는 시점에서 우연히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를 통해서 네고왕 홍현희가 다시 LG 생활건강을 찾아 치약 할인을 크게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역시 "갓현희!"라고 외치고 싶었다. LG 생활건강에서 판매하는 치약은 미백 치약부터 시작해서 핑크 솔트 치약 등 다양한 제품이 있었는데, 이 중에서 가격대가 가장 저렴하고 개인적으로 꾸준히 사용했던 핑크 솔트 치약 세트(2만 원)를 하나 주문하기로 했다. 마음 같아서는 세트를 두세 개 정도 구매해서 1년 동안 쓸 치약을 구비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돈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핑크 솔트 펌핑 치약이 들어 있는 2만 원짜리..
adata korea 공식 계정에서 진행했던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나는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선물은 컴퓨터를 스스로 조립해서 게이밍 컴퓨터 혹은 작업용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욕심을 낼 수 있는 ADATA에서 생산하는 랜서 RGB 메라 에디션 DDR5-7200 32GB(16GBX2) 세트였다. 단순히 높은 클럭을 자랑하는 7200MT/s 램 구성이라는 것만 아니라 메라 일러스트가 프린팅 되어 있는 RGB LED 조명이 들어오는 방열판이 기본적으로 함께 동봉된 제품이었다. 평소 컴퓨터를 RGB LED를 이용해 화려하게 꾸미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척 마음에 들 것으로 생각한다. 당연히 평소 게이밍 컴퓨터를 사용하는 나도 똑같았다. 택배로 도착한 ..